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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할머니 댁에서 열이 나면, 저희 할머니는 땀을 푹 내야 낫는다며 보일러를 빵빵하게 돌리시고 저를 두툼한 이불속으로 집어넣으셨는데요. 이제 와서 생각해 보면, 감기 때문에 열이 나는 경우에 안 그래도 뜨거운 몸을 더 뜨겁게 해도 정말 괜찮은 걸까? 싶더라고요. (성인이 된 지금도 저는 열이 나면 무조건 이불속으로 들어가 땀부터 빼지만요ㅋㅋ) 제 친구는 열이 나면 아이스크림과 같은 차가운 음식을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열이 나는데 차가운 음식이라니?! 과연 감기로 인한 발열 시, 어떤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할까요? 궁금해서 알아봤습니다. 감기에 걸려 열이 날 때,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은 의학적 근거에 따라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면 혈관이 확장되어 혈액순환을 돕고, 면역체계가 활..

골프라고 하면, 골프 관련 용품도 그렇고 돈이 많이 드는 스포츠라는 이미지가 있는데요(*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요즘은 아이돌을 비롯하여 젊은 층에서도 골프는 인기있는 스포츠 중 하나죠. 그런데 여러분들은 골프를 운동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게임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위에서 이미 스포츠라고 적긴 했지만, 사실 저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답니다.ㅎㅎ 친한 지인들과의 친목 도모를 위해 골프를 치러 간 적은 있으나, 단 한 번도 운동하러 간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죠. 제 안의 '운동'이라는 이미지는, 영차영차 땀을 흘리고 신체를 단련시키는 그런 이미지라 그런지, 골프는 하하호호 웃으며 누가 더 멀리 치나, 누가 더 적은 횟수로 홀에 공을 넣나, 그런 경쟁을 하며 즐기는 하나의 게임이라는 생각이 큽니다. (*개..

당뇨병 환자는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음식을 가려서 먹는 것이 좋다고도 하죠. 그동안 제가 주변에서 들은 것만해도, 보리밥을 먹어야 한다는 둥, 콩을 먹어야 한다는 둥... 저번 글에 이어서, 이번에는 당뇨병의 치료 및 처방법, 그리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과 당뇨병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식이요법 음식에서 혈당을 조절하고 체중을 관리해야 합니다. 규직적으로 정해진 시간에 균형잡힌 식사를 해야 하며, 단순당 및 포화지방을 제한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중심으로 식사를 합니다. 2. 운동 운동을 통해 근육 세포가 혈당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주 150분 이상의 적절한 강도의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약물 치료 혈당 수치를 관리하고..

작년에 지인이, 어버이날에 부모님께 드릴 선물로 혈당체크기를 준비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특히 음주를 즐겨하시는 5-60대 부모님들께 선물하면 좋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당뇨'라고 하면 여러 합병증들이 먼저 떠오르면서 겁부터 나는데요, 당뇨병은 어떤 질환인지, 예방하는 방법과 치료하는 방법을 알아 보겠습니다. 당뇨병 (Diabetes Mellitus) 당뇨병은 혈당 조절이 불균형하여 혈액 중의 포도당(혈당) 농도가 정상 범위를 넘어가는 대사 질환으로, 인슐린의 부족 또는 인슐린의 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 생깁니다. 당뇨병은 주로 제 1형 당뇨병과 제 2형 당뇨병이 흔히 알려져있습니다. 제 1형 당뇨병이란, 자체 면역 공격에 의해 인슐린을 만드는 베타세포가 파괴된 경우를 말하며 제 2형 ..

주변 어르신들이 대상포진에 대해 말씀 나누는 걸 들었습니다. 몸에 대상포진이 나면 가렵다는 분들도 계시고 굉장히 아프다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하지만 다들 카더라 소문으로 들으셨는지, 그렇다더라~ 저렇다더라~ 라고만 하시고, 정확하게 알고 계시는 분이 없었습니다. 대상포진이라는 게 정확히 무엇인지, 그 증상은 정말 가렵거나 아픈 건지, 그리고 대상포진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나 치료법 등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대상포진 (Herpes Zoster) 이란? 대상포진은 수두바이러스(Zoster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신경을 따라 발생하는 수포성 발진과 통증을 특징으로 합니다. 대상포진이 생기는 원인은 수두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나 수두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에서 잠복하고 있..

우리 몸의 어딘가에 통증이 있을 경우, 보통 진통제를 먼저 찾곤합니다. 특히 저도 평소에 두통을 달고 사는 편이라 두통약 및 진통제는 꼭 상비해두는데요. 제조약이 우리 몸에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진통제는 위장, 간, 신장 등에 부담을 줄 수 있고 이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일부 진통제는 혈소판의 기능을 억제하여 혈액 응고를 방해할 수도 있죠. 즉, 출혈의 위험이 커집니다. 그리고 의존증의 문제도 있습니다. 그래서 한방약은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하지만 한방약도, 특정 증상이나 질환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가능하다면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복용하는 것이 좋겠죠? 일반적으로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한방약을 몇가지 소개하겠습니다. 1. 신경통, 관절통 및 류..

우리의 몸이 건강을 유지하고 올바른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필수 영양소가 충분해야 합니다. 보통 음식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지만, 분명 모자란 필수 영양소가 있기 마련인데요. 그래서 우리는 영양제를 따로 챙겨 먹기도 합니다. 우리 인간에게 반드시 필요한 주요 영양소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그리고 영양제끼리도 궁합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어떤 영양제를 어떤 영양제와 함께 먹어야 더욱 큰 효과를 발휘하는지도 아래에서 알아보겠습니다. 1. 비타민과 미네랄 ① 비타민 A, C, D, E, K: 각각의 비타민은 특정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비타민 A (레티놀) 시력 유지: 망막에서 빛을 감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피부 건강: 피부의 장벽 기능을 유지하고 피부 조직을 형성합니다. 면역 체계 지원: ..

비가 오기 전 기압이 낮을 때, 갑자기 스트레스를 받을 때, 크게 긴장을 했을 때, 컴퓨터나 휴대폰을 오래 볼 때, 수면이 부족할 때, 눈이 건조하거나 아플 때 등등, 일상 생활에서 두통을 느끼는 경우는 정말 흔합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진통제를 챙겨 먹는데요. 약이 언제나 옳은 것은 아니죠. 진통제에 의존하지 않고 두통을 완화 시키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그 전에 두통을 가라 앉히는 약과 그 성분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1. 아세트아미노펜 (Acetaminophen) 효과: 두통 및 일반적인 통증 완화. 주의사항: 과도한 복용은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사용량을 지켜야 함. 2. 이부프로펜 (Ibuprofen) 효과: 염증을 줄이고 통증 완화. 주의사항: 소화기관 부작용이 있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