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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 관한 질병② 치매 / 치매증상, 치료 및 예방법궁금한 이야기/건강 2023. 12. 22. 10:00728x90반응형
2016년 '치매유병률조사'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약 75만 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다고 합니다. (중앙치매센터-치매 관련 현황 정보)
치매환자 증가 속도는 매번 조사에 따른 예상 수치보다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저 또한 제 주변에서 종종 겪고 있기 때문에 낯설지 않은 질병입니다.치매는 유전이라는 소문도 어디서 들은 적이 있는데, 그게 사실일까요?
치매(dementia, senile dementia)는 노화로 인한 뇌 기능의 저하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기억력과 사고능력, 판단력, 행동 등에 다양한 문제를 일으킵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인구 고령화의 증가로 인해 치매환자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죠.치매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그중에서도 알츠하이머병이 가장 흔하고 잘 알려져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신경세포 손상으로 기억력과 인지능력이 점차 약화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우리가 흔히 '치매'라고 하면 떠올리는 그런 병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알츠하이머병 외에도 혈관성 치매, 레비 바디 치매, 프론틸 치매 등이 있습니다.<치매의 발병 원인>
사실 치매의 발병 원인은 다양한데, 가장 주요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요소, 노화, 뇌 손상, 신경 세포의 변화 등이 있습니다.
지나친 음주,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건강 상태도 치매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즉, 치매는 유전이라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니나, 유전 외의 원인으로도 충분히 발병할 수 있는 병입니다.
누구나 얻을 수 있는 병이죠.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적절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겠죠?
<치매의 초기 징후 / 주요 증상>
치매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는 기억력 저하입니다. 일상생활이 불편해질 정도로 기억력이 안 좋아지는 것이 특징이죠.
그 밖에도 사고력(추론, 판단, 문제 해결 능력 등)이 저하되거나 언어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서 말하기, 이해하기, 글 쓰기 등에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그리고 급격한 감정의 변화나 감각적 이상 등 행동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에게도 심리적으로 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치매의 초기 징후는, 자신도 알아채기 어려울 정도의 미세한 변화라고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치매의 주요 증상들이 천천히, 아주 미세하게 나타나 점차 주변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일상 생활이 힘들어지는 것이죠.
눈치채기 어렵겠지만, 치매는 초기 징후를 빠르게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가족이나 주변 지인들의 주의 깊은 관심이 필요합니다.<치매 예방법>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으로 화투(고스톱)를 많이 떠올리는데요. (저도 가장 먼저 생각 남)
두뇌 훈련을 위한 게임이나 학습은 뇌 활동을 활발하게 하므로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건 사실이라고 합니다.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건강한 생활습관입니다.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휴식, 마지막으로 이 세 가지와 함께 빠질 수 없는 스트레스 관리.
그리고 음주와 담배는 가능한 한 줄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사회적 활동을 통한 소통 및 심신의 활동도 뇌 활동을 유지하고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치매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신경과 혹은 정신과를 찾아가 정확한 진단과 테스트를 받아야 합니다.
예전에는 정신과에 방문하는 것을 꺼려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인식이 많이 바뀐 듯하여 다행입니다.
<치매 치료법>
사실 치매는 아직까지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병은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증상을 완화시키고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은 많이 있다고 합니다.
약물로 치료하는 방법도 있고, 인지 행동 치료, 작업치료, 물리치료 등 다양한데요,
당연하지만, 환자의 증상에 따라 맞춤형으로 계획하여 치료하게 됩니다.치매는 정말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 치매환자를 돌보는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기 때문에
사회적인 인식과 대처 방안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노인 인구의 수가 증가하면서 치매 환자의 수도 늘고 있기 때문에, 물론 개인적인 예방법도 정말 중요하지만
사회적으로 치매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고, 이해와 연대 등을 통해 효과적이고 적절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반응형반응형'궁금한 이야기 >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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