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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에 관한 질병① 뇌졸중, 뇌전증, 뇌출혈, 뇌경색, 중풍 / 전조증상 및 원인, 치료, 예방법 / 뇌졸중과 뇌전증의 차이
    궁금한 이야기/건강 2023. 12. 2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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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에 정말 불안하고 찝찝한 꿈을 꾸었습니다.

    이게 대체 무슨 꿈인가 싶어 꿈 풀이를 찾아보는데, 해몽들이 다들 180도로 달라서

    그냥 개꿈인가 보다~ 하고 잊어버리려고 했는데...

    그래도 자꾸 기억에 남는 거 있죠...

    그래서 꿈 해몽이 아니라 꿈 내용의 일부였던 뇌 질환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뇌와 관련된 질병에는 대표적으로 뇌졸중, 치매, 파킨슨병, 뇌전증 등이 있죠.

    저는 의학적인 내용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지식이 없으므로,

    그냥 간단하게 정의와 잘 알려진 전조증상, 그리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찾아봤습니다.


    출처 Freepik

     

    1. 뇌졸중

     뇌졸중은 뇌혈관의 혈액 공급이 갑자기 차단되거나 뇌혈관이 파열되어 뇌조직에 손상이 생기는, 뇌혈관 질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중풍'이라는 말로도 불린다고 합니다.
    허혈성 뇌졸중출혈성 뇌졸중으로 나뉘며, 각각의 증상과 치료법이 다릅니다.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뇌혈관이 막혀서 뇌로의 혈액 및 산소가 충분하게 공급되지 않아 발생하는 뇌 조직 부위의 괴사입니다.
    즉, 뇌로 가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뇌조직이 죽어버리는 것이죠.
    허혈성 뇌졸중의 주요 원인은 '혈전'으로, 쉽게 말해 응고된 혈액 덩어리 또는 지방 침착물 등이
    뇌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을 막아서 발생합니다.

     허혈성 뇌졸중(뇌경색)의 전조증상으로는,
    얼굴, 팔, 다리의 일부가 마비되거나 느려지는 증상, 어눌한 말투 및 실어증, 시야장애, 어지러움 등이 있습니다.

     허혈성 뇌졸중의 치료 방법으로는 혈전 용해 또는 혈액의 응고를 저해하는 약물 치료
    물리적으로 혈전을 제거하는 시술 등이 있으며, 이후에는 재활 치료가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출혈성 뇌졸중(뇌출혈) 

     뇌출혈은 말 그대로, 뇌혈관이 파열되어 뇌조직에 출혈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뇌의 혈관이 약하거나 비정상적인 압력을 받아 파열되면서 뇌혈관에 손상을 입히고 장애를 일으키는 것이죠.
    출혈성 뇌졸증(뇌출혈)의 가장 흔한 원인은 '고혈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혈성 뇌졸증(뇌출혈)의 전조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격한 두통입니다.
    두통이 주된 증상이고, 그밖에 발작과 구토 및 출혈량에 따라 의식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뇌출혈이 일어났을 경우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출혈량과 위치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며,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예방법

     허혈성 뇌졸중(뇌경색)의 예방법으로는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 3회 이상의 규칙적인 운동,
    혈압 조절과 적당한 체중 유지, 지나친 음주와 흡연을 피하고 과로와 탈수에 주의, 저염분 고칼륨의 균형 잡힌 식습관,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 등이 있습니다.

     출혈성 뇌졸중(뇌출혈)의 예방법도 뇌경색과 비슷한데,
    특히 평소에 혈압 관리를 통해 뇌출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혈압이 높다면 고혈압약을 적극적으로 꾸준히 복용하여 최고 혈압 130mmHg 미만을 목표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뇌경색과 마찬가지로 술과 담배는 멀리 하고 꾸준한 유산소 운동으로 건강한 뇌혈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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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뇌전증

     뇌전증은 뇌의 신경세포가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활동하면서 발생하는 신경장애입니다.

    출생 후 영/유아기 때는 분만손상과 뇌의 발달이상, 선천성 기형, 중추신경계 감염 등이 주요 원인이며,
    성인의 경우에는 뇌졸중, 치매, 외상, 뇌종양, 중추신경계 감염 등이 대표적인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뇌전증의 전조증상으로는 섬광, 저림, 통증, 어지러움, 구토, 불쾌감, 불안/답답함, 환각, 집중력 저하, 낯선 느낌? 등이 있습니다. 특히 시각적 전조증상(깜빡이거나 번쩍이는 빛, 또는 시야의 일부가 사라지는 현상)이 대표적이라고 합니다.

     뇌전증의 치료는 크게 약물 치료와 수술 치료로 나누어집니다.
    보통 뇌전증 환자 10명 중 7~8명은 약물로 치료가 가능한데, 그 중에서도 3명은 2~5년 정도 약물 치료 후 약을 끊어도
    경련이 재발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약물로 완전히 치료가 되지 않는 환자는 대략 10명 중 3명 정도인데,
    이 경우에는 뇌전증 수술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뇌전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경련제를 의사의 지시에 맞게 제대로 복용하고,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정기적으로 의료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질환뿐만 아니라 사고로 인한 뇌손상도 뇌전증의 주요 원인이므로, 평소에 안전하게 생활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뇌졸중과 뇌전증의 차이...

    둘 다 뇌에 관한 질병인데 이름이 비슷해서 자주 헷갈리곤 합니다.

    꿈속에서도 헷갈릴 정도였으니까요...

    그리고 뇌경색과 뇌출혈이 뇌졸중의 한 종류였단 사실도 처음 알았네요.

    뇌에 관한 질병 중에서도 뇌졸중과 뇌전증에 대해 찾아본 내용을 공유했는데요,

    치매와 파킨슨 병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역시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하기,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은
    어떤 질병이든 예방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인 것 같네요.
    너무 당연해서(?) 그런지 더 지키기 힘들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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