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 오기 전, 비 오는 날의 깨질듯한 두통. 원인과 해결 방법!궁금한 이야기/건강 2023. 11. 28. 16:38728x90반응형
옛날 어릴 적, 우리 할머니는 비 오는 날을 기가 막히게 잘 맞추셨다.
어떻게 알아요?? 하고 물으면,
너도 나이 커서 나이 먹으면 알게 될 거라고 웃으셨는데...
할머니와는 다른 방법이지만, 나도 이제 비가 오는 날은 기가 막히게 알 수 있게(?) 되었다. ㅋㅋ
할머니는 비가 오기 전날이면 늘 관절이 시리다고 하셨다.
누군가는 무르팍이 아프다고 하시는 분도 계셨고, 누군가는 어깨가 결린다고 하셨는데
나는 머리가 아프다. 그냥 아픈 게 아니라
누가 양쪽 관자놀이를 어떤 도구로 꾸욱- 누르는 느낌?
그래서(??) 그런지, 항상 안구도 같이 아프다.
눈 안쪽이 너무 땡기고 아파서 눈을 감고 있어도 계속 얼얼하게 아픈 느낌이랄까!!
그리고 그렇게 아픈 날이면 무조건 비가 내렸다.
대체 날씨랑 두통이랑 무슨 관련이 있길래!!
그래서 여기저기 좀 찾아 봤다.
두통에는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중 날씨와의 연관성을 찾아보니 기압의 변화가 있었다.
기압의 영향으로 머리가 아플 수 있다니...
그런데 요즘 기압의 영향으로 두통을 호소하는 젊은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주로 여성!)
비가 오는 날에는 대기압이 낮아진다.
기압이 낮아지면(저기압) 혈압이 변동하게 되고, 이로인해 두통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민감한 사람들은 기압의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고 한다.
기압의 영향 다음으로, 습도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높은 습도는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관의 확장은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그래서 습도가 높은, 즉 비가 오는 날에는 머리 주위의 혈액 순환이 변화하여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다음으로 흔하지는 않지만, 알레르기 물질이 원인일 수도 있다.
습도가 높은 비오는 날씨에는 공기 중에 알레르기 물질이 번식하기 쉬운데, 꽃가루나 미세먼지와 같은 물질이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여 두통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비오는 날 두통의 원인은 이 세 가지 외에도 여러 다양한 요소들이 상호 작용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두통이 심해진다면 위의 원인들을 함께 고려하여 적절한 대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만약 두통이 심각하거나 지속되는 경우에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머리가 아프다고 병원에 바로 갈 수 있는 것도 아니지 않은가!
그래서 현실적으로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두통 해결 방안(?)도 같이 알아봤다.
두통의 원인이 여러가지인만큼, 두통을 해결하는 방법도 각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효과가 있다고 하는 두통 완화 방법을 몇 가지 찾았다.
1. 수면과 휴식
이거는... 두통뿐만 아니라 모든 아픔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싶다. ㅋ
쉬면 낫는다- 는 당연한 이치이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현실적으로 당장 쉴 수 없는 상황일지도 모르는데...
아무튼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에는 확실하다. 조금이라도 휴식 시간을 갖는 것!
2. 수분 보충
비가 오는 날에는 물을 충분히 마셔서 수분을 보충하고, 실내 습도를 조절한다.
수분을 보충하면 혈액순환이 향상되고, 그에 따라 혈압이 조절되기 때문에 두통도 완화된다고 한다.
3. 약물 복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외출하기 전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알레르기 예방약을 복용한다.
그리고 내가 제일 자주 쓰는 무기, 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과 같은 일반적인 진통제도 효과가 있다.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은 해열제로도 잘 알려져 있다.)
각 개인과 상황에 따라 의사와 상담하여 알맞는 약을 복용하도록 하자...
물론 나는 그냥 약국에서 파는 시판 진통제 먹음.앞서도 말했듯이, 두통 완화 방법에는 개인차가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1번 수면과 휴식은, 머리가 아프고 눈알이 아파서 쉬고 싶어도 몸의 모든 신경들이 머리 아픈 곳에 집중되어 있어서 편하게 쉴 수가 없다. 수면도 마찬가지. 깨질듯한 두통에 잠도 안 온다.
2번 수분 보충은... 모르겠다. 나는 어쨌든 효과가 없었음..
그래서 무조건 3번만이 답이었다. ㅠㅠ
위의 세 가지 방법으로 두통이 완화되기는 커녕, 오히려 더 심해지거나 지속되는 경우에는 무조건 병원에 가 보자.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개별적인 상황에 맞는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나도 신경외과를 찾아가 보려고 예약까지 했지만, 그날은 기가막히게 날씨가 맑고 머리가 개운해서 진료를 취소했다..
다음에는 상태를 꼭 메모하고 기억해서 상담하러 가 봐야지.
반응형'궁금한 이야기 >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상포진 공략! 예방주사 필수 / 통증 및 증상과 예방법, 극복 비결까지 알려드림 (1) 2023.12.01 통증 완화에 좋은 한방약 / 관절통, 근육통, 피로, 신경통, 두통, 복통 등에 좋은 한방약재 (0) 2023.11.30 인간에게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 / 영양제 궁합, 철분제는 비타민C 와 함께! / 함께 먹으면 안 좋은 영양제 궁합 (1) 2023.11.30 머리가 아플 때 먹는 약, 두통약의 주요 성분 / 두통 완화를 위한 긴급조치+머리가 아플 때 가는 병원, 머리가 아플 땐 어디로? (3) 2023.11.30 두통과 안구통증을 유발하는 병들 (0) 2023.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