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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에 나프탈렌 넣는 이유, 나프탈렌 효과와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궁금한 이야기/일상 2025. 10. 9. 16:46728x90반응형
'나프탈렌' 왜 쓸까?

요즘들어서야 드디어 '가을 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죠.
추석 연휴 시원하게 보내고들 계신가요? ㅎㅎ
더위가 드디어 가신 느낌입니다. 낮에는 여전히 덥지만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서 기분이 좋아요.선선해지면 또 해야할 일이 있죠. 바로 옷장 정리...
올해도 여름 옷을 몇 번을 넣었다가 꺼냈다가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ㅋㅋ
하지만 이젠 넣어야할 때가 왔죠!!
옷장 정리를 할 때마다 특유의 냄새를 풍기는 나프탈렌(Naphthalene)을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예전에는 필수품이었지만, 요즘은 사용 여부를 두고 고민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ㅎ
이 하얀 고체 덩어리를 왜 굳이 소중한 옷 사이에 넣어두는 걸까요?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 가서 궁금해본 적 있으시죠, 다들??
게다가 요새는 또 하얀 바둑알이나 박하사탕 모양이 아닌 예쁜(?)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들어가있는 제품들도 많죠.
나프탈렌은 단순히 냄새를 풍기는 것이 아니라 ㅋㅋ
옷을 장기간 안전하게 보관하는 데 아주 좋은 효과가 있답니다.
이번 글에서는 나프탈렌을 옷장에 넣는 근본적인 이유와 그 효과 3가지, 그리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나프탈렌을 옷장에 넣는 이유 (나프탈렌의 효과)
나프탈렌은 옷장 환경에서 발생하는 가장 큰 문제점 세 가지를 해결해 주는(?) 화학 물질입니다.
① 옷을 갉아먹는 해충 퇴치 (가장 큰 목적)
나프탈렌을 옷장에 넣는 가장 주요한 목적은 바로 옷에 구멍을 내는 해충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섬유를 먹고 사는 대표적인 해충으로 일명 좀벌레(나방의 유충)가 있죠.
나프탈렌은 상온에서 기체로 승화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이 기체가 옷장 안에 퍼지면서 해충이 싫어하는 독특하고 강한 냄새를 만들어 냅니다. (아 물론 벌레가 아닌 저도 싫어합니다)
이 냄새가 해충의 신경계에 작용하여 접근을 막거나, 이미 옷장 내부에 있는 해충을 퇴치하는 효과를 발휘합니다.
특히 장기간 보관하는 모직, 실크, 가죽 같은 천연 섬유를 보호하는 데 탁월하다고 알려져있죠.반응형
② 옷장 내부의 습기 조절 및 방습 효과
옷장 내부는 통풍이 잘 안 되어 습기가 차기 쉬운데, 이 습기는 옷에 곰팡이나 악취를 유발하는 주범이죠.
나프탈렌은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는 방습제 역할도 합니다. 나프탈렌이 기체로 승화하면서 옷장 내부의 습기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어 옷이 눅눅해지거나 곰팡이가 피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죠.
다만, 나프탈렌의 주된 역할은 방충이므로, 혹시 습기 제거가 목적이라면 염화칼슘 제습제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 옷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 중화
앞서 언급했듯, 장마철이나 습한 환경에서 옷을 오래 보관하면 특유의 퀴퀴하고 불쾌한 곰팡이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나프탈렌 특유의 강한 향이 옷장 전체에 퍼지면서, 옷에서 나는 묵은 냄새나 습기로 인한 곰팡이 냄새를 덮고 중화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나프탈렌, 안전하게 사용하고 관리하는 꿀팁
나프탈렌은 효과가 강력한 만큼,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도 명확합니다.
사용하기 전 반드시 확인해주세요.
① 옷에 직접 닿지 않도록!나프탈렌은 고체에서 바로 기체로 변하는 승화성이 강하기 때문에, 옷이나 섬유에 직접 닿으면 옷감이 상하거나 얼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프탈렌은 반드시 전용 용기나 얇은 종이, 부직포 등에 싸서 옷장 구석이나 서랍장에 놓아야 합니다.
옷에 직접 닿지 않도록 옷과 옷 사이에 두지 마세요.
② 사용 후 충분히 환기할 것나프탈렌 냄새는 인체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옷을 다시 입기 전에는 반드시 충분히 환기해야 합니다.
옷을 꺼낸 후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걸어두어 나프탈렌 기체를 완전히 날려 보내야 합니다. 드라이클리닝을 하거나 섬유 탈취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날씨 좋은 날 밖에 내놓는 방법이 가장 빨리 냄새가 날아가더라고요.
☞그 외 냄새 없애는 방법
③ 너무 많이 사용하지 말 것. (적당히...)나프탈렌을 너무 많이 넣으면 냄새가 강해져 옷에 배고, 인체에도 더 많은 기체가 노출될 수 있습니다.
옷장 크기에 맞춰 적정량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④ 어린이나 반려동물의 손이 닿지 않게 보관나프탈렌은 특유의 강한 냄새 때문에 식용으로 오인하기 쉽지는 않지만, 만약 섭취할 경우 심각한 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가정 내 어린이나 반려동물이 접근할 수 없는 곳에 안전하게 보관해야 합니다.
요즘에야 예쁘고 절대 열 수 없는 용기들에 넣어져 판매되는 것들이 많지만, 아무래도 모양이 사탕처럼 생겨서...
냄새가 심하지만 아이들과 반려동물을 그런 거 모르죠.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프탈렌은 옷장 속 해충과 습기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옷을 보호해 주는 전통적인 약(?)입니다.
대체제들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역시 나프탈렌으로 옷을 관리하는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죠.
나프탈렌의 효과를 정확하게 알고 안전하게 사용한다면 언제 꺼내어 입어도 깨끗한 새 옷처럼 관리할 수 있을 겁니다.
저도 이제 슬슬 시작해야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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