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종류 - 카페오레 vs 카페라떼 / 카푸치노와 카페라떼의 차이, 마끼야또, 플랫 화이트, 카페모카 특징과 차이점

 

요즘도 어딜가나 카페가 있죠.
거의 5분에 한 군데씩 발견할 정도로…

그렇게나 많은 카페의 수 만큼, 판매하는 커피의 종류도 참 많습니다.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카페오레, 라떼, 카푸치노, 마끼야또, 카페모카 등등…

저는 처음에 뭐가 뭔지 몰라서 하나씩 다 도전해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ㅋㅋ
그 중에서도 카페오레와 카페라떼, 카푸치노는 매번 헷갈리더라고요. (사실 지금도 가끔 헷갈린답니다;)

저도 다시 기억할 겸, 커피 메뉴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커피 이름과 함께,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도 같이 보시죠!


*특정 커피 메뉴만 무엇인지 확인하려면 이 페이지에서 '컨트롤+F' 누르시고 커피 이름 검색해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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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들의 이름에 대해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막연하게
'카페' → '커피' , '라테' → '우유', '카푸치노' → '거품 올린 커피'
대충 이런 인식이었는데요. 
이번에 유래를 찾아보니 잘못된 상식이었더라고요. ㅎㅎ

커피 이름의 어원

1. 에스프레소 (Espresso)
   - 이탈리아어 'esprimere'에서 유래, '압착하다'라는 뜻으로, 고압으로 추출한 커피를 의미합니다.

2. 마끼야또 (Macchiato)
   - 이탈리아어로 '얼룩진' 또는 '표시된'이라는 뜻. 에스프레소에 우유 거품을 조금 추가하여 '얼룩지게' 만든 커피입니다.

3. 카푸치노 (Cappuccino)
   - 이탈리아의 카푸친 수도사에서 유래. 수도사의 갈색 가운 색깔과 비슷한 색상을 가진 커피라는 의미입니다.

4. 아메리카노 (Americano)
   - 이름에서 바로 유추해 볼 수 있듯이, 미국식 커피라는 뜻입니다.
아마 가장 많이들 알고 계실 것 같은데요.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추가한 음료이죠.
미국 군인들이 이탈리아에서 커피를 마실 때 물을 추가하여 만든 커피입니다.

5. 플랫 화이트 (Flat White)
   - 뉴질랜드 또는 호주에서 유래.
에스프레소와 스팀 밀크를 섞은 음료로, 일반적으로 카페라떼보다 우유가 적고 더 강한 커피 맛이 특징입니다.
이름에 '화이트'가 들어가서 왠지 우유 맛이 더 강할 것 같은 느낌인데, 반대네요.
저는 아직까지 실제 메뉴로 접해본 적이 없어서 어떤 맛인지 정말 궁금한 커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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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오레, 카페라떼, 카푸치노...
다들 우유가 들어가는 건 알겠는데 대체 뭐가, 어떤 부분이 다르길래 이름이 다 다르게 불려지는 걸까요?

한 때, 라떼아트도 유행이었죠. ㅋㅋ

우유가 들어간 커피들은 기본적으로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조합한 방식이지만,
그 구성 비율과 조리 방법에 따라 맛과 질감이 다르다고 합니다. 각 커피의 특징을 살펴볼까요?

1. 카페라떼
   - 구성 : 에스프레소 1샷 + 스팀 밀크 3샷 + 거품 우유 약간.
   - 특징 : 이탈리아식 커피. 부드럽고 크리미한 맛, 우유의 비율이 높아 에스프레소의 맛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2. 카푸치노
   - 구성: 에스프레소 1샷 + 스팀 밀크 1샷 + 거품 우유 1샷.
   - 특징: 우유와 거품이 균형을 이루어 크리미하면서도 에스프레소의 강한 맛이 잘 느껴집니다.

3. 마끼야또
   - 구성: 에스프레소 1샷 + 소량의 우유 거품.
   - 특징: 에스프레소의 맛이 강하게 남아있고, 우유 거품이 소량 추가되어 맛의 균형을 이룹니다.

4. 플랫 화이트
   - 구성: 에스프레소 1샷 + 스팀 밀크 (거품이 적음).
   - 특징: 에스프레소의 맛이 더 강조되며, 부드러운 텍스처를 유지합니다.

5. 카페오레
   - 구성 : 드립 커피 1 + 뜨거운 우유 1
   - 특징 : 프랑스식 커피. 드립 커피의 풍미가 강조되며, 우유의 크리미함이 더해져 부드러운 맛이 납니다.



같은 기본 재료인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사용하더라도 비율과 준비 방식에 따라 맛과 질감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에 따라 이름도 다르게 지어진 것이죠. 어찌 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저도 그게 그거 아닌가 했던 사람<)


단순히 이름만 다른 것이 아닌 각각 고유의 특성과 풍미를 가지고 있는 커피.
사실 카페라떼보다 카푸치노가 더 부드럽고 우유 맛이 강할 거라 생각했었는데, 대단한 착각을 하고 있었군요..ㅎ
다음에 마실 땐 위의 특징들을 생각해보며 다시 비교해봐야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위의 각 커피의 특징들에 동의하시나요?
또 다른 특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