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는 야채인가, 과일인가? / 가지, 고추도 과일이다? / +야채와 채소의 차이

 

 

 

토마토는 야채일까? 과일일까?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토마토는 과일입니다!

나무에서 맺히는 과실이 과일이고,
토마토나 오이처럼 줄기에서 맺히는 것들은 야채라고 알고 계신 분들이 종종 있는데요.

과일은 식물에서 자라는 부분으로, 씨가 들어 있는 걸로 구분합니다.
예를 들자면 사과나 바나나처럼 말이죠. (바나나에도 작지만 씨가 있답니다. ㅎㅎ)
토마토도 안에 씨가 들어있으므로 과일로 분류됩니다.
하지만 요리에서는 주로 야채처럼 사용되기 때문에 혼동되곤 하죠.

잠깐,
안에 씨가 들어 있으면 과일로 분류한다고 했는데,
그럼 가지나 고추, 피망, 파프리카도 과일인가요?
이 아이들은 야채로 알고 있는데?

라는 의문이 생기실 겁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랬거든요…

---

반응형

---

이것도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네. 그렇습니다!

가지, 고추, 피망, 파프리카도 모두 과일에 해당됩니다.

식물학적으로는 말이죠.

 

"식물학"적으로 씨가 있는 식물의 부분은 과일로 분류되지만,

요리에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것처럼 야채로 사용되고 있죠.

 

---

그렇다면 여기서, 야채와 채소의 차이도 함께 짚고 넘어가 보시죠.

 

저는 지금까지 야채는 한자어 그대로 야생에서 자란 풀떼기...(?)

자연에서 바로 따낸 것들을 야채,

슈퍼에서 포장되어 판매되는 것을 채소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네, 잘못 알고 있었죠. ㅋㅋ

728x90

 

야채와 채소의 차이

 

- 채소 : 식물의 여러 부분을 포함한 넓은 개념.
 잎, 줄기, 뿌리 등 다양한 부분이 포함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상추나 시금치의 잎, 당근의 뿌리, 브로콜리의 꽃봉오리 등 모두 채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야채 : 주로 식용 가능한 식물의 부분 중에서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풍부한 것.
 일상생활에서는 주로 건강에 좋은 식물 부분을 "야채"라고 부르죠.
 예를 들자면, 시금치(철분이 풍부), 파프리카(비타민이 풍부) 등이 있습니다.

중복되는 예시로 시금치가 있죠?
결국, 채소는 더 넓은 개념이고, 야채는 건강에 좋은 식물 부분을 강조하는 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토마토가 과일인지 야채인지, 그리고 야채와 채소의 차이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토마토는 과일이지만 요리에서도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야채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고추나 피망, 호박같은 친구들도 말이죠!

그리고 채소와 야채의 차이는 식물의 여러 부분과 영양 성분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도, 저는 이번에 처음 알았답니다. ;;
야채는 건강에 좋은 식물 부분을 강조하는 단어, 그보다 더 크고 넓은 개념으로 사용 되는 말이 채소!
잘 기억해 두었다가 다음에 누가 물어보면 제대로 대답해줘야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