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가정용 가습기 추천, 가습기 원리(가열식/초음파/기화식) / 가습기의 안전성과 평균 가격?

 

꼭 겨울철 등 계절 때문이 아니더라도, 집에 가습기와 제습기는 있으면 좋다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개인적으로 비염은 아니지만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데, 꽃가루가 많이 떠다니는 봄에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거든요. ㅎㅎ

가습기에도 종류가 있습니다.

보통 시중에는 가열식 가습기와 초음파식 가습기, 그리고 기화식 가습기가 있는데요,
저는 초음파 가습기와 기화식 가습기 둘 다 사용중이고, 가열식은 아직 실제로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가열식, 초음파시, 기화식... 이들의 특징과 각각의 장단점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1. 가열식 가습기

- 원리 : 가열가습기는 가열 요소를 사용하여 물을 가열한 후 공기 중에 습기를 분출하는 원리입니다.
가열된 물이 수증기로 변환되어 실내에 습기를 제공하는 방식이죠.

- 장점 : 공기를 따뜻하게 가열하여 제공하기 때문에 따뜻한 습기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기 중 습기 함량을 높여 건조함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단점 : 전기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며, 가열과정에서 물에 함유된 먼지나 세균 등이 공기 중에 배출될 수 있어 공기의 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 초음파식 가습기

- 원리 : 초음파가습기는 초음파 진동을 이용하여 물을 미세한 입자로 분사하는 원리입니다. 분사된 미세한 수분 입자가 실내 공간에 습기를 고르게 공급합니다.

- 장점 : 작동 시 소음이 거의 없으며, 수분을 미세하게 분사하여 공간 전체에 균일하게 습기를 공급합니다.
또한, 사용이 간편하고 수분 제어가 용이합니다.

- 단점 : 물에 첨가된 미세한 먼지가 공기 중에 배출될 수 있으며, 실내 공기 중 습기 함량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3. 기화식 가습기

- 원리 : 기화식가습기는 물을 기화시켜 수증기로 만들어 실내 공기에 습기를 공급하는 원리입니다. 물을 기화시켜 습기를 제공하여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합니다.

- 장점: 수증기를 생성하기 때문에 소음이 거의 없으며, 안전성이 높습니다. 사용하는 물의 종류에 따라 청소가 필요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유지보수가 간단합니다.

- 단점: 수증기를 생성하기 때문에 안전에 주의해야 하며, 사용하는 물의 상태에 따라 청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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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어떤 방식이 제일 좋나요!!

 

 

장/단점이 다들 비슷비슷하지만, 각 가습기는 사용 목적, 환경, 개인적인 우선순위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텐데요.
보통 가정용으로 가장 추천하는 가습기는 초음파 가습기 입니다.

그 이유는,

1. 효율적인 가습: 초음파가습기는 미세한 수분 입자를 공간에 분사하여 균일하게 습기를 공급합니다. 이를 통해 실내의 습도를 빠르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2. 적은 소음: 초음파가습기는 고주파 진동을 이용해 수분을 분사하기 때문에 작동 시에 소음이 거의 없습니다. 특히, 수면 시에도 방해받지 않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사용이 편리함: 초음파가습기는 수조에 물을 넣고 전원을 켜기만 하면 간편하게 작동됩니다. 또한, 물때나 청소가 필요한 경우에도 비교적 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4. 안전성: 초음파가습기는 가열 요소가 없어 가열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를 최소화합니다. 따라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위의 장단점을 소개할 때도 언급했듯이, 초음파가습기는 물에 첨가된 미세한 먼지가 공기 중에 배출될 수 있는 단점이 있으므로, 정기적인 청소와 사용하는 물의 상태에 주의해야 합니다. 

 

각 가습기의 가격은 브랜드, 모델, 기능 등에 따라 아주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가열 가습기는 대체로 10만 원 부터 30만 원 이상까지, 당연한 말이지만 고급 모델일수록 가격이 올라갑니다.
초음파 가습기는 일반적으로 5만 원 부터 20만 원 선 정도까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로마나 타이머 등, 특정 기능이 추가된 모델이나 예쁜 디자인이라면 가격은 더 올라가겠죠?
기화식 가습기는 앞의 가열식과 초음파식 가습기보다 조금 저렴합니다. 일반적으로 3만 원에서 10만 원 선 정도가 많아 보이는데, 이 기화식 가습기도 마찬가지로 기능이나 디자인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저는 거실과 침실에 초음파식 가습기를, 책상 위나 차 안에는 작은 기화식 가습기를 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직접 숨으로 들이쉬는 것이다 보니, 각종 호흡기 질환과도 연관되어 있으니까 말이죠.
쉽고 간단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제품들도 많이 나와있으니, 잘 비교해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