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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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압 두통, 한국보다 일본에서 더 심하다? / 일본에서 얻어오는 병, 저기압 편두통궁금한 이야기/건강 2023. 12. 18. 09:33
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기업에 취업해서 일본에서 오래 산 친구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친구는 직장 생활을 하다 보니 1년에 많아야 두어 번 만나는데요. 여름 아니면 겨울, 최근 몇 년은 공교롭게도 만날 때마다 날이 좋았던 적이 없는데 보면 친구가 항상 두통약을 몸에 지니고 다니더라고요. 그러면서 저한테도 머리 괜찮냐고...(안 아프냐고) 학창시절에는 운동도 잘하고 체력이 좋던 친구라 어디 아프단 소리하는 걸 들은 적이 없는데 너 답지 않게 무슨 그런 약을 달고 다니냐고 장난스레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돌아온 대답이, '일본에 살면서 이상한 병만 늘었다' 였습니다. 안 생기는 사람은 본인(친구)보다 오래 살아도 안 생기던데 본인은 고작 몇 년밖에 안 살았는데 저기압 두통이며 카훈쇼(꽃가루 알레르기)며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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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기 전, 비 오는 날의 깨질듯한 두통. 원인과 해결 방법!궁금한 이야기/건강 2023. 11. 28. 16:38
옛날 어릴 적, 우리 할머니는 비 오는 날을 기가 막히게 잘 맞추셨다. 어떻게 알아요?? 하고 물으면, 너도 나이 커서 나이 먹으면 알게 될 거라고 웃으셨는데... 할머니와는 다른 방법이지만, 나도 이제 비가 오는 날은 기가 막히게 알 수 있게(?) 되었다. ㅋㅋ 할머니는 비가 오기 전날이면 늘 관절이 시리다고 하셨다. 누군가는 무르팍이 아프다고 하시는 분도 계셨고, 누군가는 어깨가 결린다고 하셨는데 나는 머리가 아프다. 그냥 아픈 게 아니라 누가 양쪽 관자놀이를 어떤 도구로 꾸욱- 누르는 느낌? 그래서(??) 그런지, 항상 안구도 같이 아프다. 눈 안쪽이 너무 땡기고 아파서 눈을 감고 있어도 계속 얼얼하게 아픈 느낌이랄까!! 그리고 그렇게 아픈 날이면 무조건 비가 내렸다. 대체 날씨랑 두통이랑 무슨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