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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보관하면 안 되는 식재료 5가지 / 올바른 보관 방법!궁금한 이야기/요리 2024. 12. 24. 14:49728x90반응형
식재료는 보통 얼려서 냉동 보관하면 냉장고보다 오랜 시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구입한 식재료를 유통기한 내에 다 소비하지 못할 때, 냉동 보관을 하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생활비 절약을 위해 할인 중인 식재료를 대량 구매해 냉동 보관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저는 특히 육류를 대량으로 구매해 소분해서 냉동해놓곤 합니다.
가끔 버터도 큰 걸로 구매해 소분해서 당장 먹을 양은 냉장, 나머지는 냉동고에 보관하기도 하죠.
하지만 모든 식재료가 냉동 보관에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냉동 보관 시 원래의 맛, 식감, 형태가 손상되어 맛있게 조리할 수 없게 되는 식재료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죠.
수분이 많은 식재료와 섬유질이 풍부한 식재료는 냉동에 부적합
냉동 보관에 적합하지 않은 식재료는 주로 수분 함량이 높은 식재료와 식이섬유가 많은 식재료입니다.
- 수분이 많은 식재료는 냉동 시 맛과 식감이 변하고, 해동 후 형태가 무너져 원래의 식감과 맛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적합하지 않습니다.- 식이섬유가 많은 식재료는 냉동 후 섬유 주변 조직이 빈 공간이 생기면서 해동 후 섬유질의 식감이 강해지고, 맛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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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보관이 부적합한 5가지 식재료와 추천 보관 방법
1. 양상추양상추는 냉동 보관 시 해동 후 본래의 아삭한 식감이 사라지고 물기가 흘러내려 질척해질 우려가 있습니다.
●추천 보관법 : 양상추를 통째로 랩으로 감싼 후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 보관합니다.
이때 뿌리 부분을 아래로 두고 채소 칸에 보관하면 더 오래 신선하게 유지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샐러드로 양상추를 빨리 소비하는 편이라, 미리 잎(?)을 다 떼어내서 한 입 크기로 찢은 다음
비닐 팩이나 반찬통에 담아 밀봉해서 야체칸에 보관합니다. 이렇게 해도 일주일 정도는 색 변함이 없더라고요.
2. 두부두부는 냉동 시 식감이 완전히 바뀌어 탄력이 생기며 본래의 부드러운 식감과는 다릅니다.
제 주변에도 두부를 잘라 얼려서 보관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보통 찌개와 같은 국물 요리나 볶음 요리에 활용하시더라고요.
냉동 두부를 해동하면 본래의 식감보다 조금 더 쫄깃한 식감이고, 수분이 빠져 스펀지처럼 구멍이 생기기도 해서
그 틈으로 양념 등이 잘 스며든다고 합니다.● 추천 보관법 : 두부의 물을 제거한 뒤, 다시 신선한 물(생수 등)로 채우고 랩으로 밀봉해 냉장 보관합니다.
물을 매일 교체하면 개봉 후에도 유통기한 내에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3. 감자감자는 본래 상온 보관이 적합하며, 냉동 보관 시 수분이 빠져 식감이 퍽퍽해질 수 있습니다.
● 추천 보관법 : 감자를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싸고 직사광선과 고온다습한 환경을 피한 장소에 상자에 담아 보관합니다.
이 때 주의하실 점은 양파와 함께 두지 않는 것입니다. 양파에서 나오는 물질로 인해 감자가 금방 익는다고 해야하나요,
감자에서 싹이 빨리 자라기 때문입니다.
4. 곤약곤약은 냉동 후 해동 시 수분이 모두 빠져나가 고무 같은 식감으로 변합니다.
● 추천 보관법 : 포장된 물 그대로 밀폐 용기에 넣어 보관하며, 개봉하지 않은 곤약은 상온에서도 장기 보관이 가능합니다.
5. 우엉식이섬유가 풍부한 우엉은 냉동 시 섬유 주변 조직이 손상되어 해동 후 텅 빈 식감이 나고,
이를 불편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천 보관법 : 이미 씻거나 자른 우엉은 키친타월이나 신문지로 감싼 후 비닐봉지에 넣고 채소 칸에 세워서 보관합니다.
흙이 묻어 있는 상태라면 신문지로 감싸 비닐봉지에 넣어 상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728x90이미 알고 있던 정보도 있고, 처음 알게 된 정보도 있는데요.
식재료에 따라 알맞게 보관하는 것이, 오랫동안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냉동 보관은 옛부터 식재료를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식재료에 따라 본래의 맛과 식감을 손상할 수 있고, 영양소의 변화도 있을 수 있다는 점!앞으로도 냉장고 정리, 식자재 정리할 때 반드시 주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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