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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을 더 맛있게 짓는 방법 (준비물 : 얼음) / 냄비밥 물 양, 물조절
    궁금한 이야기/요리 2024. 12. 14.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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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을 더 맛있게 짓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전기밥솥을 사용하여 밥을 짓고 계실 텐데요.
    그냥 쌀을 씻어 눈금에 물 양을 맞추는 것보다,
    밥을 더 맛있게 짓는 방법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제목에서 이미 눈치채셨을 것 같지만…

    바로 마지막에 얼음 10개 정도를 넣는 것입니다.

    사실 저도 지인한테 들은 이야기라, 처음엔 반신반의했었는데요.
    마지막에 넣는 10개의 얼음이 어떻게 밥의 맛을 향상시키는지, 그 원리에 대해 같이 알아보시죠.




    모두들 아시다시피,
    전기밥솥의 기본 원리는 쌀과 물을 적절히 조합하여
    열을 가해 밥을 짓는 것입니다.

    이때 쌀의 전분이 물과 만나면서 젖어들고, 열을 받으면서 부풀어 오릅니다.
    이 과정에서 쌀의 맛과 향이 극대화되는데요.
    여기에 얼음을 추가하면, 밥의 질감과 맛이 더욱 좋아지는 것이 사실이라고 합니다.



    어차피 열을 가하면 녹을 텐데,
    얼음이 밥 짓는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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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음이 녹으면서 발생하는 차가운 물은
    밥솥 내부의 온도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로 인해 쌀이 고르게 익고,
    밥의 수분이 적절하게 유지됩니다.
    결과적으로 밥이 더욱 촉촉하고 맛있게 완성되는 것이죠.


    밥을 짓기 전 준비 과정도 중요합니다.
    먼저 쌀을 깨끗이 씻어야 하겠죠?
    쌀에 묻은 불순물과 전분을 제거하면
    밥의 맛이 한층 더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씻은 쌀은 30분 정도 불려주면 좋습니다.
    이때 물의 양은 쌀의 양과 동일하게 맞춰주면 됩니다.
    (쌀 1 : 물 1)


    밥 짓는 과정에서 몇 가지 팁을 드리자면,
    전기밥솥의 물 조절이 중요합니다.
    쌀의 종류나 양에 따라 물의 양을 조절해야
    밥이 너무 질거나 마르지 않게 되니까요.
    1 대 1 비율이 가장 이상적이니, 기억해 둡시다. ㅎㅎ

    또한, 밥이 다 지어진 후에는
    10분 정도 뜸을 들여주면 더욱 맛있습니다.




    마무리로, 얼음을 넣는 것 외에도
    맛있는 밥을 만드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 쌀을 불릴 때
    소금을 약간 넣으면 밥의 맛이 더욱 깊어진다고 합니다.
    특히 저는, 검은 콩밥을 할 때 소금을 조금 넣는데
    콩이 더 달게 느껴지고 더 맛있더라고요.
    진짜 추천합니다! ㅎㅎ

    또한, 쌀의 종류에 따라 물의 양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위에서, 쌀과 물을 일대일 비율로 맞추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했는데요.
    현미나 잡곡밥은 물을 조금 더 많이 넣어야 부드러운 밥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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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밥솥은 보통 밥솥 안 쪽에 눈금이 있어서
    물의 양을 맞추기 쉽죠.
    냄비밥도 쌀과 물의 양은 같습니다. 일대일 비율이요!
    물이 많으면 죽이 되겠죠?
    (이유식이나 죽을 만들 땐 실제로 쌀 1 대 물 5~10 정도로 만듭니다. 저는 말이죠..)



    다시 정리해 보자면,

    밥을 할 때 얼음을 10개 정도 넣어주면 얼음이 녹으면서 발생하는 수증기가 밥의 수분을 조절하고, 
    고온의 스팀이 밥의 표면을 부드럽게 만들어 밥이 더 맛있게 느껴지게 됩니다.

    즉, 밥통 안에서 얼음이 하는 역할은▼

    수분 조절 : 얼음이 녹으면서 수분을 추가로 공급하여 밥이 너무 마르지 않게 해줌
    온도 조절 : 얼음이 들어가면 밥솥 내부의 온도가 잠시 낮아지며, 이는 밥이 고르게 익도록 함
    식감 개선 : 스팀이 밥알 사이에 스며들어 밥이 더욱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됨

    다만, 얼음을 너무 많이 넣으면 오히려 밥이 질척해질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시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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