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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냄새 고민, 이걸로 끝냅시다!궁금한 이야기/일상 2025. 3. 29. 14:20728x90반응형
하루 종일 답답한 신발 속에 갇혀 있던 발, 퇴근 후 신발을 벗는 순간 코를 찌르는 불쾌한 냄새 때문에 당황스러웠던 경험,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겁니다.
특히 활동량이 많은 10대 전후 아이들을 둔 가정에서는 더욱 지긋지긋할 거라 생각되는데요. ㅋ
오늘은 신발 냄새의 원인부터 효과적으로 없애는 방법까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신발 냄새 원인
신발 냄새, 왜 나는 걸까요?
문제를 해결하려면 먼저 원인이 무엇인지 부터 살펴봐야겠죠.
신발에서 냄새가 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 땀 : 발은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 땀샘이 많아 하루에도 많은 양의 땀을 배출한다고 합니다.
땀은 그 자체로는 냄새가 없지만, 세균과 만나면서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죠.
● 세균 : 축축한 신발 속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세탁 직후의 신발도 아니고, 겨우 땀 몇 방울로 '축축하다'라는 표현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세균은 땀과 각질을 분해하면서 악취를 생성합니다.
● 신발 소재 : 통풍이 잘되지 않는 합성섬유나 가죽 소재의 신발은 땀 흡수가 잘되지 않아 냄새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내용처럼, 땀+세균은 악취를 유발하기 때문이죠.
● 양말 : 신발 소재와 마찬가지로 땀 흡수가 잘되지 않는 양말이나 두꺼운 양말은 발 냄새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신발 관리 문제 : 신발도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신발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땀과 세균이 신발 속에 남아 냄새를 유발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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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냄새, 효과적으로 없애는 방법
원인에서 알 수 있듯이, 신발에서 냄새가 나는 건 결국 땀과 세균의 만남(?) 때문인데요.
신발 냄새 제거 방법을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통풍 및 건조● 매일 번갈아 신기 : 같은 신발을 계속 신으면 땀이 마를 시간이 없어 냄새가 심해집니다.
최소 두 켤레 이상의 신발을 번갈아 신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신발의 수명도 길어지죠.
● 햇볕에 말리기: 햇볕은 자연적인 살균 효과가 있어 신발 속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냄새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 신발 건조기 활용: 신발 건조기를 사용하면 습기를 빠르게 제거하여 냄새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건조기 사용 후 햇볕에 말리면 훨씬 좋겠죠?
2. 천연 탈취제 활용● 베이킹소다 : 베이킹소다는 냄새 흡수력이 뛰어나 신발 안에 뿌려두거나 티백에 담아 넣어두면 효과적입니다.
손세탁할 때 베이킹소다를 활용하기도 하죠.
● 녹차 티백/커피 찌꺼기 : 녹차 티백이나 말린 커피 찌꺼기는 냄새를 흡수하고 은은한 향을 남깁니다.
● 숯 : 숯은 습기와 냄새를 동시에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신발장 안에 숯을 넣어두면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 식초 : 식초는 살균 및 탈취 효과가 있어 물과 희석하여 신발 안쪽에 뿌리거나 헝겊에 적셔 닦아주면 좋습니다.
3. 신발 관리● 정기적인 세탁 : 운동화나 천 소재 신발은 정기적으로 세탁하여 땀과 세균을 제거해야 합니다.
● 깔창 교체 : 땀 흡수가 잘 되는 기능성 깔창으로 교체하면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신발 전용 탈취제/항균 스프레이 : 신발 전용 탈취제나 항균 스프레이를 사용하여 냄새를 제거하고 세균 번식을 억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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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발 관리
● 발 깨끗하게 씻기 : 항균 비누를 사용하여 발을 깨끗하게 씻고 발가락 사이까지 꼼꼼하게 건조해야 합니다.
씻는 것도 중요하지만 물기를 잘 닦아 말리는(?) 것까지 중요합니다.
● 발 전용 파우더/스프레이 : 발 전용 파우더나 스프레이를 사용하여 땀 흡수를 돕고 냄새를 예방합니다.
한 때 유행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잘 안보이는 것 같더라고요.
● 양말 선택 : 땀 흡수가 잘 되는 면이나 기능성 소재 양말을 착용합니다.
● 녹차 물에 발 담그기 : 녹차에는 발 냄새 완화를 돕는 카테킨,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있다고 합니다.
위에서 신발에 탈취제로 이용한다고도 했는데,
녹차 가루를 섞거나 남은 녹차티백을 우린 물로 족욕을 하는 것도 발을 관리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오늘 알려드린 방법들을 꾸준히 실천하면 불쾌한 신발 냄새에서 벗어나 쾌적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겁니다.
사실은 저도 녹차 티백을 활용한 신발 및 발 관리는 해 본 적이 없어서 결과가 어떨지 궁금하기도 한데요.
냄새의 원인이 땀과 세균이라는 걸 알았으니, 꼭 냄새가 나지 않더라도 신발과 발은 꾸준히 청결하게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반응형'궁금한 이야기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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