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니혼슈(日本酒)와 소주(焼酎)의 다른점 / 주 원료와 제조과정 차이 비교 (간단하게)궁금한 이야기/일상 2025. 1. 11. 10:10728x90반응형
니혼슈(日本酒)와 일본 소주(焼酎)는 일본의 전통 술로, 각기 다른 제조 과정과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두 술은 일본의 식문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 맛과 향은 일본인들의 생활과 깊이 연결되어 있죠.
개인차가 당연히 있겠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한국이나 일본의 소주보다는 니혼슈가 더 잘 넘어가더라고요, 숙취도 비교적 덜 하고 말이죠.
그리고 차갑게 먹는 것보다 따뜻하게 데워서 먹는 '아쯔깡(熱燗)'이 가장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지금같은 추운 날씨에 한 잔 딱 마시면, 올라오는 취기의 속도도 딱 적당하고 다음 날 속도 불편하지 않거든요. ㅎㅎ
(저 개인적으로는 그렇습니다)
그래서 생각난 김에, 그리고 앞에서 한국 소주와 일본 소주를 비교한 글을 쓴 김에
이번 글에서는 니혼슈와 일본 소주의 주요 차이점을 원료, 제조 과정, 맛과 향, 알코올 도수 등의 측면에서 비교해보려 합니다.
반응형
주 원료니혼슈와 일본 소주는 원료가 다릅니다.
그래서 맛과 향이 다르게 느껴지죠.
◆ 니혼슈
니혼슈는 주로 쌀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쌀의 품종과 품질은 니혼슈의 맛에 큰 영향을 미치며, 일본 각 지역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쌀이 사용됩니다.
이를 통해 지역별 특성이 반영된 니혼슈가 생산됩니다.쌀을 정미하는 정도(%)에 따라서도 맛과 향이 달라져, 같은 지역의 같은 브랜드라도 니혼슈의 종류가 많아지기도 합니다.
또 그에 따라 가격대도 달라지죠.
쌀의 정미도(精米度)가 쓰여있는 경우가 많으니,
같은 지역, 같은 브랜드의 술이더라도 정미도를 비교하며 마셔보는 것도 좋습니다.
◆ 일본 소주일본 소주는 쌀 외에도 감자, 보리, 고구마 등 다양한 원료를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므기소주(보리), 이모소주(고구마)등이 있죠.
이러한 원료의 다양성은 소주의 맛과 향을 다채롭게 만들어 주며, 각 원료에 따라 개별적인 특성이 부각됩니다.
일본 소주에 대해 아주 간단하게 소개(?)한 글도 있으니 함께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본 소주와 한국 소주의 차이점 / 원료, 제조 과정에 따라 맛과 향이 다르다
일본 소주(焼酎)와 한국 소주는 두 나라의 전통적인 증류주로, 각각의 문화와 식생활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 두 술은 원료와 제조 과정에서 뚜렷한 차이점을 보이며, 그로 인해 맛과 향에서도
bukae.tistory.com
라쿠텐 판매 페이지 중
제조 과정
니혼슈와 일본의 소주는 제조 과정도 당연히 다른데요.
정말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니혼슈 제조 과정① 세척 및 불리기 : 쌀을 깨끗이 씻고 불린다.
② 증자 : 불린 쌀을 증자하여 부드럽게 만든다.
③ 발효 : 쌀로 만든 곤약(코지), 물, 효모를 추가하여 발효시킨다.
④ 압착 : 발효가 완료되면 술과 찌꺼기를 분리.
⑤ 숙성 : 최종적으로 술을 숙성시켜 맛과 향을 부드럽게 하면 완성!
◆ 일본 소주 제조 과정① 원료 준비 : 다양한 원료를 준비 (예 / 고구마, 보리 등)
② 발효 : 원료를 발효시켜 술덧(술 반죽)을 만든다.
③ 증류 : 발효된 술덧을 증류하여 알코올 농도를 높인다. (보통 두 번 이상 증류)
④ 숙성 : 일부 소주는 숙성을 거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신선한 맛을 강조하기 위해 숙성을 하지 않는 것이 특징.
728x90
맛과 향, 그리고 도수의 차이
◆ 니혼슈니혼슈는 쌀의 풍미와 발효 과정에서 나오는 다양한 맛이 강조됩니다.
보통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가지고 있으며, 종류에 따라 과일향이나 꽃향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그리고 니혼슈의 알코올 농도는 보통 15%에서 20% 사이입니다.
◆ 일본 소주일본 소주는 원료에 따라 맛이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강한 알코올 맛과 함께 원료의 특성이 드러나며, 부드러운 소주도 있지만 강한 맛을 가진 소주도 많습니다.일본 소주의 알코올 도수는 보통 25%인 경우가 흔하고, 30%이상인 경우도 많습니다.
니혼슈보다 높은 편이죠.니혼슈와 일본 소주는 원료, 제조 과정, 맛과 향, 알코올 도수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이러한 차이는 각각의 술이 가지는 독특한 특성과 일본 문화에서의 역할을 반영하기도 합니다.그리고 니혼슈는 쌀을 중심으로 한 부드러운 맛을 강조하는 반면, 소주는 다양한 원료를 통해 강한 알코올 맛과 풍부한 향을 가지고 있다고 했죠.
그래서 저는 소주를 마시는 것보다 니혼슈를 마시는 것이 속에 부담이 덜한가 봅니다. 도수도 소주보다 낮은 편이고 말이죠.여러분들은 어떤 술이 몸에 가장 맞으신가요? 그리고 어떤 술이 더 취향이신가요? ㅎㅎ
음주는 항상 적당히,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끝내야 하는 거 아시죠!반응형'궁금한 이야기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닌텐도 스위치 2 출시 확정! / 닌텐도가 초딩게임기? 부정적인 시선들 (0) 2025.01.20 나프탈렌 냄새 없애는 방법 / 나프탈렌의 효과, 나프탈렌 대체재 (1) 2025.01.19 <방한대책> 창문에 뽁뽁이를 붙이면 단열 효과가 있을까? / 뽁뽁이(에어캡)말고 쉽게 구할 수 있는 다른 단열재는? (0) 2025.01.11 일본 소주와 한국 소주의 차이점 / 원료, 제조 과정에 따라 맛과 향이 다르다 (0) 2025.01.10 오레와 라떼의 차이점. 카페오레와 카페라떼는 어떻게 구분될까? (0) 2025.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