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란? 경매의 역사와 경매의 형태 (아주 간략하게)를 알아보자

 

'경매'하면 떠오르는 망치

 

 부동산 경매를 알아보다가 문득 든 생각입니다만, 경매란 무엇일까요?
아니, 경매가 무엇인지 대충은 압니다. 물건이나 서비스를 공개적으로 입찰하여 최고가에 판매하는 거래 방식이죠.
마지막에 망치로 땅땅땅! (이건 아닌가요?)

 경매는 역사적으로 다양한 문화와 시대에서 발전해온 거래 방식 중 하나입니다.
오래 전 유물과 예술 작품, 부동산, 그림, 고급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어왔죠.
그렇다면 가장 초기의 경매는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그리고 경매의 유형에는 어떤 것들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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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의 초기>

 경매는 역사적으로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에 시작되었습니다.
그리스에서는 전통적인 경매 형태가 있었는데, 이는 전쟁에서 승리한 군대의 전리품이나 빚진 부채 등이 공개 경매에서 팔리는 형태였습니다. 로마에서도 노예, 땅, 예술 작품 등이 경매에서 거래되었습니다.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의 경매>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에는 교회의 소장품이나 귀족 가문의 유물이 경매에서 많이 팔렸다고 합니다.
특히 예술 작품의 경매가 활발히 이루어졌는데, 대표적으로 17세기 네덜란드의 화가 렘브란트의 그림이 경매에서 거래되었습니다.

렘브란트 초상화, 200년 만에 경매 - 경향신문 (khan.co.kr)

 

 

<18세기 이후의 현대 경매>

 18세기 이후에는 경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예술 시장에서 중요한 거래 방식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20세기 이후에는 대형 경매회사들이 전 세계적으로 작품을 유망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경매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면서 예술시장의 주요 거래처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세계적인 경매회사들인 소더비(Sotheby's)와 크리스티(Christie's)는 예술 작품, 고가의 보석, 고전 자동차, 고귀한 와인 등을 경매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경매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들이 고스란히 소개되며, 이들 경매에서 나오는 작품은 때때로 사상 최고가에 낙찰되곤 합니다.

 이러한 경매가 예술 시장의 동향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가 되어, 예술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졌습니다.
이 외에도 인터넷의 발전으로 온라인 경매 플랫폼들이 등장하면서 더욱 다양한 작품들이 시장에 소개되고 판매되고 있습니다.

 

<경매의 유형>

• 옥션 경매(Auction): 입찰자가 참가하여 최고가를 제시하는 형태로 예술 작품, 고급 시계, 주식 등이 팔립니다.
• 실시간 경매(English Auction): 일정한 기간 동안 높은 가격에서 시작해 시간이 갈수록 가격이 내려가며 최종 입찰자에게 팔리는 형태.
• 최고가 입찰 경매(Dutch Auction): 가격이 높게 시작해 내려오며, 입찰자가 원하는 가격에서 입찰하고, 최초 입찰자에게 팔리는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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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매는 역사적으로 다양한 문화와 시대에서 부상한 거래 방식으로, 다양한 물품과 예술 작품이 팔리는 장면을 만들어왔습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형태의 경매가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예술 시장이나 고가의 물품 거래에서는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온라인 경매 등 새로운 형태도 등장하면서 경매의 역사는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