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와 라떼의 차이점. 카페오레와 카페라떼는 어떻게 구분될까?
막 카페 붐이 일어나던 시절이 있었죠.
메뉴는 많고 늘 뭘 시켜야 할지 몰라서 아메리카노만 주문하던 때가 있었는데요.
친구따라 바닐라 라떼였던가? 굉장히 부드럽고 달달해서 거기에만 빠졌던 때도 있었습니다. ㅎㅎ
당시 '라떼 아트'도 유행이었죠.
그래서 바리스타 자격증에 도전하는 친구들도 몇 있었답니다.
저는 그 라떼아트 때문인지, 누군가가 카페라떼와 카페오레의 차이점을 묻는다면
라떼는 커피 위에 우유로 그림이 그러져 있는 커피,
오레는 초코우유나 딸기우유처럼 그냥 우유가 섞인 커피
라고 설명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라떼와 오레에 우유가 들어가는 건 확실한데, 도대체 뭐가 어떻게 달라서 이름이 다른 걸까요?
카페오레와 카페라테는 모두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주요 재료로 하는 대표적인 커피 음료죠.
바로 차이점에 대해 말해보자면,
카페오레는 에스프레소 위에 뜨거운 우유를 부어 만드는 반면,
카페라테는 에스프레소에 스팀 밀크를 넣어 만든다고 합니다.
두 음료는 이러한 제조 방식의 차이로 인해 맛과 질감이 다르다고 하는데요.
뜨거운 우유와 스팀 밀크가 대체 뭐가 다른 거죠...
사실 저는 맛도 비슷비슷한 것 같지만 ㅎㅎ 그래도 다른 점이 있다고 하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료와 제조방식이 다르다!
카페오레와 카페라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원료와 제조방식에 있습니다.
두 음료 모두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사용하지만, 그 비율과 종류가 다릅니다.
앞서 말했듯, 카페오레는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우유를 부어 만듭니다.
에스프레소는 강렬한 풍미와 쓴맛을 지니고 있으며, 이에 비해 우유는 부드러운 질감과 달콤한 맛을 더하죠.
일반적으로 카페오레에는 에스프레소 1샷과 우유 2-3온스 정도가 사용됩니다.
에스프레소의 강한 향과 맛이 우유에 의해 부드럽게 조절되어 균형잡힌 풍미를 지니게 되는 것이죠.
반면 카페라떼는 에스프레소에 스팀 밀크를 넣어 만듭니다.
스팀 밀크는 우유를 고압의 스팀으로 가열하여 부드러운 질감과 달콤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카페라떼에는 에스프레소 1샷과 스팀 밀크 4-6온스가 사용됩니다.
카페라떼는 에스프레소의 강렬한 맛이 상대적으로 약해지고, 우유의 부드러운 질감과 단맛이 더 두드러지게 됩니다.
이처럼 카페오레와 카페라떼는 에스프레소와 우유의 비율 차이로 인해 최종 음료의 맛과 질감이 구분되는데요.
카페오레는 에스프레소의 강렬한 풍미가 우유에 의해 부드럽게 조절되어 균형잡힌 맛을 내는 반면, 카페라떼는 우유의 부드러운 질감과 단맛이 두드러지는 특징을 지닙니다.
저는 둘 다 마셔봤는데도 반대로 알고 있었네요. (카페오레가 라떼보다 더 단맛이 강한 줄...)
카페오레와 카페라테는 모두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주 재료로 하는 대표적인 커피 음료이지만, 원료 구성과 제조 방식의 차이로 인해 서로 구분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었네요.
카페오레는 에스프레소 위에 뜨거운 우유를 부어 만드는 반면, 카페라테는 에스프레소에 스팀 밀크를 넣어 제조.
이로 인해 카페오레는 에스프레소의 강렬한 풍미와 우유의 부드러운 질감이 조화를 이루며,
카페라테는 에스프레소의 맛이 우유의 단맛과 크리미한 질감에 의해 상대적으로 약해지는 것이 차이점이었습니다.
카페에서 음료를 고를 때,
에스프레소의 강렬한 맛을 선호하는 분들은 카페오레를, 부드러운 질감과 단맛을 선호하는 이들은 카페라떼를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사실 저는 정말 반대로 알고 있었는데요. 카페라떼가 더 씁쓸? 하고 커피맛이 강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렇게 커피를 마셔보고도 이렇게 생각했던 걸 보면, 제 입맛에는 카페오레(네가 더 달다고 생각했거늘...)가 더 맞나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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